오늘은 정말 바쁜 하루였다. 아침부터 일어나서부터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느낌이었는데, 그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바쁜 날들 속에서도 나를 위로해 주는 작은 기적들이 있었다.
첫 번째 작은 기적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였다.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에 정말 답답함을 느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까 바로 피부 상태가 정말 좋아졌다. 평소에는 아침 피부가 지루하고 피로한 모습이였는데 오늘은 푸석푸석하고 매끈한 피부가 보였다. 평소에는 피부 관리에 신경을 안 쓰는 편인데도 이렇게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아마도 내가 이번 주간 동안 더 많은 수면을 취한 덕분일 것 같았다. 이 작은 기적은 나에게 매일 아침 힘이 되어주는 작은 축복이다.
두 번째 작은 기적은 오늘의 점심 시간에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서 약속 시간에 맞출 수가 없었다. 그러자 친구들은 이해해 주더라. 점심 약속을 한 곳으로 가면 내가 못 왔을 때, 친구들은 음식을 주문하고 대기해 줄거라 했다. 정말 내가 원하지 않게 친구들을 기다리게 해서 죄송스러웠다. 하지만 친구들의 이런 배려가 나를 감동시켰다. 다들 매우 바쁜 상황이었고, 점심 시간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텐데도 나를 위해서 시간을 내주고 기다려 주었다. 이런 작은 기적들이 나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주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세 번째 작은 기적은 저녁 시간에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 일을 한 참 하고 있었는데 배가 고파서 주방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내 눈앞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음식 재료를 채우기 위해 가마솥 위에 있는 계란이 내려오는 소리가 들려 와서 계란이 떨어져서 깨진 줄 알았다. 하지만 내 계란보다 소중한 존재였던 냉장고 뒤에서 계란 한 판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좋은 목표로 간식하고 친구들과 만날 수 있었다. 이런 작은 기적들은 내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행복한 느낌을 선사해준다.
오늘의 바쁜 날들 속에서도 나를 위로해 주는 작은 기적들을 발견해서 정말 감사했다. 이런 작은 축복들이 나의 일상에 채워져서 힘든 날들을 견딜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 이런 작은 기적들을 지속적으로 발견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