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힘들었던 하루

오늘은 정말로 힘들었던 하루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위해 알람을 설정했지만, 잠에서 깨지 못하고 결국 늦게 일어났다.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급하게 준비를 하려고 하니 실수도 많이 하고 말이다.

출근길에는 교통체증으로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서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무엇보다도 차 한 대 한 대가 서있는 길을 보면서 화가 나기도 했던 것 같다. 이런 실수들 때문에 출근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회사에 도착한 순간부터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를 맞이했다. 선임 사원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줄 시간조차 없이 바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에 정말로 답답하기만 했다. 그리고 업무의 양도 정말로 많았다. 이전에 천천히 처리하던 업무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쌓여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어쩔 수 없이 업무에 몰두해야 했다. 요청사항을 적절한 시간 내에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급해져서는 안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리가 가면서 점점 힘들어졌다. 잠시 쉬어야겠다고 생각도 했지만, 남은 일의 양이 너무 많아 시간을 허비할 수 없었다.

점심시간에도 일을 해야 했다. 물론 회사에서는 직장인들에게 휴식시간을 제공하지만 오늘은 그럴 여력이 없었다. 꼭 필요한 업무를 먼저 처리하고서야 나의 입에는 음식이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마음 한 구석에는 힘들었던 일들이 떠올랐다.

저녁이 되면서도 업무의 양은 저절로 줄어들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선임 사원의 도움을 받아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그는 항상 친절하게 나에게 조언을 해주며 업무를 함께 처리해준다. 나도 더 적극적으로 그의 힘을 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은 시간까지 업무를 처리하느라 힘들었지만, 마무리를 지을 때의 인성에 따라 내일에 비해 조금은 수월한 날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든 하루였지만, 어쩌면 이런 시련들을 견뎌내는 것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저녁을 먹고 집에 도착했을 때,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온천에 찾아갈 생각이다. 그곳에서 힘들었던 하루를 잊으며,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