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로 신나는 일요일이었다. 일어나자마자 햇살이 활짝 찬 창문 밖을 바라보니, 내 마음도 환하게 시원해졌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그저 오늘을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아침에는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 찬 풍성한 아침 식사를 하였다. 맛있는 요거트와 시리얼, 그리고 달콤한 과일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런 아침을 맞이하니, 매일매일 일어나기가 기대되는 느낌이 들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함께 나가기로 했다. 날씨가 좋으니까 야외에서 놀기에 딱이었다. 함께 공원에서 캐치볼이나 배드민턴을 즐기며 땀을 흘리고,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다.
오후에는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기로 했다. 최근에 한적한 휴식을 취하면서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뭘 해볼까 고심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아트 클래스에 참석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림을 그리는 것에 관심이 생겨서 처음 도전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그림에 전문가처럼 길들이기는 쉽지 않지만, 나름대로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은 너무나 즐거운 일이었다.
저녁 시간이 다가오면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고 웃음이 터져나왔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평소 일상에서는 잘 하지 못하는 좋은 시간이다.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하루가 어느새 지나가고, 저녁이 되었다. 하루 종일 신나고 행복한 일요일을 보내면서, 내일부터 시작될 일상에 대해 조금은 기대가 되었다. 뭔가 새로운 도전이나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오늘의 에너지와 행복한 시작으로 내일을 맞이하고 싶다. 이제 행복한 일요일의 마지막을 보내며, 내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살며시 눈을 감았다.